(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로이킴이 기존 유튜브 문법을 깬 브이로그로 재미를 선사한다.
로이킴은 최근 신규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를 개설했다. 채널의 메인 이미지를 운전면허증으로 설정하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아티스트 로이킴이 아닌 '인간 김상우'를 솔직하고 과감하게 조명한다.
지난 20일에는 본격적인 브이로그 티저 격인 '로이킴… 대체 어떤 결심을 한 건지 감도 안 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로이킴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일상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빠른 호흡으로 담아내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호기심을 높였다.
영상 속 로이킴은 인간적이면서 현실감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꾸밈없고 편안한 말투와 장난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고 감각적인 연출과 CG, AI 효과 등이 어우러져 ‘로이킴상우’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완성했다. 특히 어안 렌즈를 활용한 유니크한 카메라 앵글과 신선한 편집 기법이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함을 선사했다.
로이킴은 앞서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 '김상우'를 개설하며 위트 넘치는 감성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와는 또 다른 수더분한 일상을 공개해 '로저씨'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새로운 브이로그로 인간 김상우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줄 로이킴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로이킴은 최근 다양한 페스티벌 및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공연형 아티스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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