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하 야구 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2세 이하(U-12) 야구 대표팀이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에 출격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강계연(도곡초) 감독이 이끄는 U-12 대표팀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대표팀을 소집해 곤지암 팀업캠퍼스와 국내 중학교 야구팀 훈련 시설 등에서 자체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이 기간 언북중, 대치중 등 국내 중학교 야구팀과의 연습경기로 경기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유소년선수권엔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 미국, 체코, 파나마와 함께 B조에 속해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예선 각 조 상위 3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4~6위 팀은 순위결정전에 참가한다. 이후 슈퍼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 결정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