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1 더 무비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 후 이틀 연속 정상을 굳혔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지난 22일 5만 35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97만 819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 25일 개봉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장기 흥행 중인 국내 영화 '노이즈' 그리고 국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등과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오다 지난 21일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만 돌파까지 얼마 남지 않아 흥행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2위는 전날 3위였던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다. '킹 오브 킹스'는 이날 2만 7962명의 관객과 만났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4016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직전 일 2위였던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으로 '킹 오브 킹스'와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이날 2만 5703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90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