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슬라우테른은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 수비수 김지수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김지수는 "새로운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로서 더 성장하고, 팀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카이저슬라우테른의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노력해 계속 성장하고 싶다. 이제 온전히 훈련에 집중하겠다.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18세였던 2022년 준프로 신분으로 성남FC에서 K리그1에 데뷔해 19경기(1도움)를 뛴 김지수는 성남이 K리그2(2부)로 강등한 2023시즌에는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1경기에 출전한 뒤 브렌트포드와 계약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2023년 6월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는 2군 팀에서 뛰다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1군 팀으로 승격했고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부상이 겹치면서 프리미어리그 3경기와 FA컵 1경기, 리그컵 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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