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22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문경시

신현국 문경시장이 지난 22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초기 단계에서 신속 집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편의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계를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문경시는 지난 15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 중이며 전 부서와 읍면동 공무원들이 지급 절차와 시민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신청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과 읍면동에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의신청 심의기구와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1차 지급 대상은 약 6만5000명으로 첫날인 21일에는 7488건이 접수됐다. 9월12일까지 일반 시민에게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에게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