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산업현장 고위험 업무 환경에 대응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난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과 상용화,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시는 기업과 병원,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협력, 임상연구 및 시험·평가 협력, 전문 인력 교류 및 실무 중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성과교류회 등 기술 교류 활동,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을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과 행정적 지원, 인프라 조성을 담당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과 기술 실증 지원, 기업 연계와 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통한 효과·안전성 검증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시민의 삶과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증 기반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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