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응원해 주셨기에 수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윤미는 "이모씨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고소장을 제출했고 전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서울 서대문 경찰서에 고소하신 사건에 대해 경찰조사가 마무리 돼 14일 자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불안감 조성), 협박 모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죄명으로 검찰 송치됐다'는 경찰의 안내 문자를 공개했다.
지윤미는 "현재 진행 중인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도 곧 결론이 날 예정이며 결정이 나는 즉시 민사소송(손해배상 청구)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 저는 그동안 '쟤 약 한다더라' '술집 출신이래' '스폰 있다는 얘기 들었어'라는 말도 안되는 소문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그런 이야기가 오가는 걸 겪었다. 그때마다 그냥 넘기는 게 낫다며 스스로를 설득하며 묵묵히 참아왔다. 하지만 지금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가정의 아내다. 더 이상은 넘기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단순한 허위사실 유포를 넘어 가족을 직접 거론했고 죽여버리겠다는 식의 협박과 유산하길 바란다는 저주에 가까운 발언까지 했다. 그 모든 내용은 명확한 증거로 수집돼 제출된 상태다. 더는 악의적인 언행을 말실수로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윤미는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그는 "관련된 모든 주장은 100% 허위이며, 그 어떤 경로로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며 "이제는 더 이상은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칼을 뽑은 이상,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력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지윤미는 드라마 '학교2015'와 예능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다. 지난 202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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