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발생한 불이 7시간만에 진압됐다. /사진=뉴시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0시10분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모델하우스에 불이 나 7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모델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 소방은 0시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55분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하우스는 3층 높이(연면적 5059㎡) 목조 건물로 지난 21일부터 철거 중이었다.

수원시는 이날 0시 34분과 57분 두 차례에 걸쳐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터미널사거리 전 방향 통제 예정.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