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28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8.4%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정부 기준일(6월18일) 기준으로 대상자 4만7908명 중 4만2334명에게 약 94억원이 지급 완료됐다. 군은 7월 말까지 지급률이 9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급 수단별로는 의성사랑카드(35.4%)가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이어 지류(31.2%), 신용·체크카드(21.8%)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지류 상품권 우선 지급과 함께 읍면별 '찾아가는 신청반'을 가동해 전 대상자에 가까운 현장 접수를 마쳤다.
특히 복지팀과 협업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연일 폭염 속에서도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끝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소비쿠폰은 기한 내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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