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뉴타운·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선정 대상지.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3월 실시한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에서 각 사업별 2곳씩 총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의 결합 정비 대상지 7곳도 함께 매칭했다.

미니뉴타운 사업은 원도심 내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광역 정비사업으로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163,483㎡) △심곡본동 극동․롯데 아파트 일원(109,388㎡)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역세권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고밀개발을 추진해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결합 정비를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곳은 △소사역 소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80,481㎡) △중동역 뉴서울·우성 아파트 일원(90,938.5㎡)이다.

이와 함께 역세권 소사역과 결합 정비 대상지로 매칭된 3곳은 △괴안동 110-21번지(1,798.4㎡) △괴안동 160-4번지 일원(3,522.6㎡) △원미동 68-5번지 일원(1,666.6㎡)이며 역세권 중동역과 매칭된 4곳은 △송내동 608-1번지(462.6㎡) △심곡본동 537번지(785.3㎡) △원종동 281-17번지 일원(2,971.1㎡) △원미동 116-1번지 일원(2,547.4㎡)이다.

최종 선정된 미니뉴타운 대상지는 올해까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내년까지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대상지는 결합 대상지를 포함한 하나의 사업대상지로 해 토지 등 소유자가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비사업 입안을 요청하면 시는 내년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