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상원의 선정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거쳐 발표 평가 등 외부 전문가 선정심의를 거쳐 이날 11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은 시군이 중심이 돼 지역 특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며 민생경제 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은 과천시·광명시·구리시·부천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여주시·의정부시 9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각 시군별 6억원 내외로 지원된다.
또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Ⅱ 유형은 이천시·포천시 2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각각 4억원 내외로 지원된다.
각 유형 모두 도비와 시군비 50%씩 총 48억원 예산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향후 2027년까지 매년 도비 약 1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각 시군과 상권 활성화 기구가 협력해 환경 개선, 거리 디자인, 핵점포 유치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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