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아 임직원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사진=동양생명
"우리 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서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8월1일 동양생명 임직원 약 120명 앞에 선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의 마지막 한마디는 '100년을 내다보며 성장하는 회사'였다. 급성장보다는 중장기적인 성장을 사실상 강조한 것이다. 성 대표는 동양생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진지하게 공유했다.


동양생명은 성 대표 취임 1개월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성 대표의 취임 이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현장에는 약 120명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돼 전국 지점 직원도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성 대표는 주요 경영 현안과 동양생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조직 변화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이어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에 차례로 답하며 임직원과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양생명은 향후에도 CEO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