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발 걷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김 지사 인스타그램
맨발길 예찬론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6년까지 '경기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맨발걷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더위를 피해 토요일 이른 아침 집 근처 맨발길을 걸었다"며" 맨발걷기를 시작한 지는 1년 가까이 되고 일주일에 잘 해야 두번 정도 걷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해서 작년 '경기 흙향기 맨발길 1000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400개 이상을 새로 조성해 8월까지 562개 맨발길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 전에는 여주 갈 일이 있어 조성 중인 맨발길을 걷기도 했다"며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맨발길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