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종교 신도 논란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 강지섭이 방송 최초로 그날의 진실과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강지섭은 어두운 얼굴로 스테이 문을 열고 들어와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힌 주홍글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길이었다"고 입을 뗐다.
강지섭은 "괜히 나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고 망설임을 드러내면서도 "어쨌든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강지섭은 지난 2023년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 JMS 교주 정명석의 비위가 담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돼 더욱 큰 지탄받았다.
강지섭은 그곳을 찾은 이유에 대해 "마음의 안식처를 얻고 싶어서였다. 이성과 술에 빠지지 않고 바르게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강지섭이 떨리는 마음으로 털어놓을 이야기와 용기를 낸 그에게 오은영 박사는 어떤 위로와 조언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강지섭은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나락까지 갔다"며 이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거다. 거기는 나간 사람들에 대한 사탄화가 돼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나. 남자들은 거의 돈으로 한다. 1억원 이상이다. 엘리트들이 되게 많았다"라며 JMS의 실체를 폭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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