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곳 기업을 국가대표AI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15개 기업 중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후 2시6분 기준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도 1.44% 상승했다.

정부는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 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용 등을 확정해 이달 초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발된 5개 정예 팀은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방송사 등 기관 데이터를 공동 구매하거나 개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순차적으로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