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배우 정우성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우성(52)이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마이데일리는 측근 말을 빌려 "최근 정우성과 여자친구가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인인 아내는 정우성이 일로나 개인적으로 힘들 때마다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만났으며 정우성은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인해 아내가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안은 혼외자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혼외자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문가비와 결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