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부터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 등과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및 전 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전 목사는 지난 1월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이들의 배후로 지목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전 목사를 내란 선전 및 소요 교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민주당은 "일부 극우 인사들이 윤석열 등 불법 계엄 내란 행위를 옹호하고 폭력행위를 부추김에 따라 우리 사회의 혼란이 가중됐다"며 "전광훈은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지속해서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광훈이 지난해 12월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헌법 위에 국민저항권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복귀시켜서 국가 전체를 개조해야 한다. 국민저항권으로 맞짱을 떠야 한다' 등 허위성 발언으로 불법 계엄을 옹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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