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동시에 구현하며 안정적인 박막화가 구현 가능한 고사양의 소재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고 우수한 동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HiSTEP' 브랜드를 런칭했다.
신재생 전력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관련 동박 시장이 지속 성장 중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신규 고객사 공급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해 2026년부터 전기차(EV)용 High-End 동박 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기존 국내 배터리사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화권 고객사까지 승인 및 맞춤형 생산 공급 체계를 확립한다. 고강도·고연신·초극박 특성이 동시 구현된 'HiSTEP' 제품 양산으로 모바일, IT 배터리 및 EV 차세대 배터리 고객사 확대로 고품질 동박 시장 선점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ESS, 모바일·IT 소형 배터리 등 어플리케이션 다변화 와 High-End 제품 판매 본격 증가 등 고부가 제품 믹스와 신규 고객사 공급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HiSTEP' 제품 브랜드 런칭을 통해 글로벌 셀메이커와 OEM 대상 기술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하여 고품질의 동박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올해 2분기 매출 2049억원, 영업적자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환율 약세 및 구리가 상승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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