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임직원 가족, 동료와 함께하는 단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임직원 가족, 동료와 함께하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화전 도색 활동'은 대표적인 가족 참여 사회공헌 활동이다. 노후화된 지상식 소화전을 밝게 칠해 시인성을 개선하고,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를 예방한다.


지난해 200명에 가까운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0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 지역 내 취약 복지 시설 등에는 화재 예방 물품과 소화기를 기증했다.

문화재 보존·관리 봉사 활동에도 많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성균관과 수원향교, 창덕궁 등에서 목조 건축물 먼지 제거·기름칠·잡초 제거 등의 문화재 관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230여 명이 참여했다.

도심 속 생태 공원에서 환경 보전 활동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서울 노을공원이나 샛강 생태공원 등에서 참나무 묘목 심기, 각종 부유물 제거 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친환경 생태계 보전 활동은 현대모비스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역사회 및 환경 전문가 등과 협업해 2023년부터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미호강에서 나무 식재, 강 주변 정화활동,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복원 활동 등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있다.

대표적인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올해 15년째로 그간 배포된 투명 우산 수만 149만개가 넘는다. 특수 제작한 투명 우산은 차량 불빛을 반사해 밤에도 우산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우산에 호루라기가 달려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 요청도 가능하다.

교통 약자의 이동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 아동 이동 편의 보조 기구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장애아동에게 제공되는 보조기구는 자세 유지기기, 이동 보조기기, 전동 휠체어 등으로 신체 특성과 생활 환경을 고려해 맞춤 제작된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