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태국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베드바이블·월드팝퓰레이션리뷰·인사이더 몽키가 지난해 진행한 연구 결과 태국 불륜 비율이 51%로 전 세계 1위였다. 이에 태국 네이션은 태국의 '미아 노이'(후첩)라고 불리는 이중 데이트 문화와 성매매 산업 번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위는 덴마크로 46%였으며 3위는 독일과 이탈리아로 각각 45%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프랑스 43% ▲노르웨이 41% ▲벨기에 40% ▲스페인 39% ▲핀란드·영국·캐나다·그리스 각 36%를 기록했다.
아울러 룩셈부르크·오스트리아·브라질·아이슬란드·네덜란드·포르투갈·스웨덴·미국은 각각 35%를 기록해 상위 20개 국가에 포함됐다. 아시아에서 불륜 발생 상위 20개 국가에 든 건 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상위 50개국 중 언급되지 않았다.
연구에서는 30세에서 60세 사이 남성이 불륜을 인정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 여성도 불륜을 저지르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은폐하는 데엔 더 능숙한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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