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영탁이 낚시 실력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멤버들이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들이 향한 곳은 제주도 우도의 감성돔이 잡히기로 유명한 낚시 포인트였다. 세 사람은 우도 어촌계장의 지도를 받아 낚시를 배웠다. 붐이 "여기서 크기 좋은 게 몇 자까지 나오냐"고 물었고 어촌계장은 4자까지 나온다면서 "감성돔은 이런 돌 근처를 좋아한다"고 조언했다.
이민정과 김정현은 차례대로 낚싯대를 던졌다. 가장 먼저 찌에 반응이 온 것은 김정현이었지만 줄을 감아올려 보니 돌멩이가 올라왔다. 마지막으로 영탁이 낚싯대를 던졌다. 영탁이 던진 미끼가 바다에 들어간 지 약 5초 만에 영탁은 "물었다, 뭐가 파닥파닥거렸다"라고 외치며 줄을 감았다. 올라온 것은 실제 감성돔이었지만 크기가 작아 방생했다. 멤버들은 환호하며 영탁을 칭찬했고 영탁 또한 "이게 되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낚시에 빠지는구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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