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 3일 만에 데뷔전을 가졌다.

LAFC는 10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2025 MLS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1-1로 비기고 있는 후반 16분 교체로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지난 7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LAFC에 둥지를 튼지 3일 만에 데뷔전을 가졌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한국 선수 역대 9번째로 미국 리그를 밟은 선수가 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전 LA 갤럭시) 이영표(전 밴쿠버) 김기희(시애틀) 김문환(전 LAFC·현 대전) 황인범(전 밴쿠버·현 페예노르트) 정상빈(세인트루이스) 김준홍(DC유나이티드) 정호연(미네소타) 등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