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NCT 위시(시온, 리쿠, 유우시, 대영, 료, 사쿠야)가 12일 청량한 '서프'(Surf)를 선공개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서머 송'을 선보인다.

NCT 위시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COLOR)의 선공개 곡 '서프'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 공개된다. '서프'는 펑키하고 묵직한 리듬 위에 청량한 소스를 더한 하이브리드 댄스 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 맑고 투명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에너지를 전한다. 가사에는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청춘의 설렘과 자유로움을 서핑에 빗대어 여름과 어울리는 감성을 담았다.


특히 '서프'는 NCT 위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머 송이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NCT 위시는 '서머 송 커버 맛집'으로 불리는 팀이다. 지난해에는 신화의 '으쌰!으쌰'를 익살스럽고 시원한 매력으로 소화하고, 올해는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재해석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NCT 위시 만의 여름 감성을 궁금해했는데, 이에 대한 답이 바로 '서프'다.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눈부신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여섯 멤버의 자유롭고 활기찬 모습이 담겼다. '여름'이라는 계절감을 그대로 담아낸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이는 경쾌하고 청량한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12일 공개될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동안 NCT 위시는 서정적이면서도 설렘을 주는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에너제틱 송 '송버드'(Songbird),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스테디'(Steady), 풋풋하고 상큼한 '팝팝'(poppop) 등의 곡을 발표, K팝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그간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을 아우르는 키워드가 바로 '청량'인데, NCT 위시는 신곡 '서프'를 통해서도 팀 컬러인 청량함을 전면에 내세웠다. 매 곡마다 청량한 곡 색깔에 다채로운 감성을 더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온 '청량 맛집' NCT 위시가 '서프'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월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 발매를 앞둔 NCT 위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계절감을 살린 '서프'로 컴백 전 예열에 나선다. NCT 위시가 '서머 킹'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서프'로 성공적인 미니 3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NCT 위시는 '서프' 발매 이후인 12일 오후 8시 유튜브 NCT 위시 채널 및 틱톡 NCT 채널에서 스페셜 생방송 '위시고 서프부 여름 전지훈련'을 개최, 서프 동아리 부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신곡을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게임과 토크 코너로 팬들에게 한여름 밤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후 신곡 '서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