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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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54세 새신랑 심현섭과 11세 연하인 정영림이 2세 임신을 기대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11일 방송분 말미의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심현섭이 다급하게 약국을 찾아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심현섭은 "그게 사실이면 대박"이라면서 임신테스트기를 샀다. 이어 "와 이거 잘못하면 역사적인 날이 될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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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걸 사다니"라며 얼떨떨한 표정으로 집에 돌아온 그는 정영림에게 "빨리 해 봐"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제작진에게 "지금 임신 테스트해 본다고 한다, 정영림 본인도 떤다, 지금 에어컨 틀었는데도 땀이 난다"라며 웃었다.

임신 테스트를 마친 정영림이 방에서 나왔고, 심현섭은 긴장한 얼굴로 "임신했어?"라고 물었다.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의 이야기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 4월 정영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팅을 통해 만나 연인이 되었고, 프러포즈와 상견례에 이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까지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