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농구연맹(FIBA) 16세 이하(U16)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16세 이하(U16) 여자 아시아컵 대비 국가대표 12인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다.

이선영 감독(수피아여중)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광주 수피아여고 듀오 김담희, 임세운과 한예담(춘천여고), 김민희(수원여고), 정민지(효성여고), 김혜진(분당경영고), 이한울(법성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최우수선수(MVP) 박지아(숙명여중)를 비롯해 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세원(동주여중), 미기상 수상자인 박지민(온양여중) 등이 포함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 4개국 안에 들어 2026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소집 후 약 한 달간 강화훈련을 진행하며, 다음 달 19일 대회가 열리는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