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와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대학 교육과 연구 협력을 위한 학술 교류 협약을 지난 11일 서울 한성대학교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연구 전반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협약에 따라 교수와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학점 인정, 공동 연구와 학술회의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강의, 특별강연, 세미나 등 교수 교류와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 교류, 공연과 실기를 포함한 공동 연구, 학술자료·출판물·정보의 상호 교환이 포함됐다.
김대진 총장은 협약식에서 "양 교의 협력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총장은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교류가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과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집중한다.
한예종과 한성대는 향후 세부 협의를 통해 공동 학위 프로그램,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 문화예술 창작물 공동 제작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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