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부터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려 29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됐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청계천 출입이 통제된 모습. /사진=뉴스1
서울과 수도권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됐다. 증산교 하부도로도 오전 6시40분부터 통제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3천110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마곡2펌프장 등 빗물펌프장 31개소가 가동 중이다.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도로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