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이정화 제2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주택정책실장, 관련 부서장, 전문 자문위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교통, 안전, 행정,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버스 구축·운영 △데이터 허브 구축 △AIoT 센서와 에지 컴퓨팅을 활용한 인파관리 및 교통 최적화 △AI를 활용한 민원응답 스마트 행정 서비스 △시민 안전 및 재난 대응 플랫폼 등 8개 서비스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시 주요 장소 7곳에 드론 거점을 구축해 빠르게 재난현장으로 투입할 수 있는 실시간 재난안전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시민 참여형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통해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국내외 우수사례와 연계한 확산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은 도시공간의 효율성과 규제에 따른 딜레마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핵심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되고 발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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