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6월17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한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일 기간 중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일·한(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과제에 대해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이라며 "현재 전략 환경 속에서 일·한 관계와 일·미·한(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정부는 '셔틀 외교' 활용을 포함해 긴밀한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방일을 통해 일·한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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