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이 8·15 광복절 8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찾았다. 사진은 볼로딘 의장이 지난해 10월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하원 본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이 8·15 광복절 기념식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볼로딘 의장은 이날 광복 8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러시아 하원은 "볼로딘 의장과 그가 이끄는 하원 대표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을 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볼로딘 의장은 오는 15일까지 북한에 머문다. 일정엔 일련 회담과 일제 식민 통치에서 해방된 광복 80주년 기념식 행사 참여가 포함됐다. 볼로딘 의장이 북한에 머무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할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