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쯤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에어아시아 D7506편이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국내 상공을 상회한 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기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인천이 아닌 김포공항인 점을 뒤늦게 알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D7506편이 당시 인천공항에 난기류가 발생해 김포공항으로 회항, 급유를 마친 후 2시간 만인 밤 10시17분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뉴스1에 "난기류 때문에 잠시 김포공항에 착륙했고, 항공기 급유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승무원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것 등에 대해서는 본사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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