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속도로 교통 예보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5월6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 방향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87만대일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5만대다.


서울 방향은 오후 4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영동선, 서울양양선 위주로 혼잡할 것이란 게 한국도로공사 관측이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다. 서울 방향 혼잡은 오전 9~10시 시작해 오후 4~5시 최대를 찍고 밤 10~11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0시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요금소 출발 기준)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강릉 4시간20분 ▲양양 3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5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 등이다.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5시간20분 ▲울산 4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1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4시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20분 등이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