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2025.5.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골프 장유빈(23)이 리브(LIV) 골프 시즌 마지막 개인전인 리브 골프 인디애나폴리스(총상금 2500만 달러) 둘째 날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장유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1언더파로 공동 38위에 올랐던 장유빈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고 54명 중 공동 3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장유빈의 시즌 마지막 개인전 무대로, 이후 개인 랭킹 48위 밖의 선수는 출전권을 잃는다.


이번 시즌 한 번도 톱텐에 진입하지 못해 개인전 랭킹 53위인 장유빈으로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48위 안에 진입, 다음 시즌 출전권을 유지를 기대할 수 있다.

3라운드서 대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첫날 '꿈의 59타'를 쳤던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은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16언더파 126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