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계자가 지난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청평면 경관·재생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향상,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총 29억원 규모의 경관·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은 경관개선사업(총 15억원) 중 하나인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을 통해 청평역 지하차도 3개소의 노후 시설과 어두운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보행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방치된 시설물로 불안감이 높았던 구간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평지역 야간 매력을 높이는 사업들도 본격 추진된다. 청평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평4리 일원 보행로와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연출한다. 아울러 청평여울시장부터 구 내수면연구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야간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해 어둡고 가시성이 떨어졌던 환경을 개선,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연계해 총 14억 원이 투입되는 '2025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