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 참가를 위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참했던 2022년 제16회 대회를 제외하면 모두 출전, 무려 16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이 대회 최강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10개 팀이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B조에 속한 한국은 20일 오후 4시 키르기스스탄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8시 카자흐스탄, 24일 오후 8시 이란, 25일 오후 8시 일본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A조에는 홈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인도가 경쟁한다.
김경진 여자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합숙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체력을 다져온 만큼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면서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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