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골든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골든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동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동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이자 가수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함께 걷는 시간이 서로에게 즐거울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김동준의 곁에서 도움이 되는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든든하게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때로는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며 진정성 있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골든문 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및 음원 기획 전문가 황정문 대표가 설립한 기획사로, 황정문 대표는 김동준의 연습생 시절부터 아이돌 그룹 데뷔, 솔로 가수 활동, 배우로의 본격적인 전향까지 전반적인 활동을 함께해 왔다. 최근에는 메이저나인과의 전속계약 종료 이후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활동을 지원하며 약 18년 간 변함없는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준은 배우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제2막을 여는 중요한 시점에서 다시 한번 황정문 대표가 이끄는 골든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준은 "그룹 ZE:A(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 배우로서의 활동, 예능 프로그램 출연, 그리고 최근에는 뮤지컬 무대까지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엔터테이너로서, 아티스트로서의 욕심과 갈증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유롭게 고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골든문 엔터테인먼트라고 느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연기, 음악, 예능, 뮤지컬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인 김동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동준은 최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에서 전세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 합류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오는 30일과 31일에는 필리핀에서, 9월 4일부터 7일까지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드림하이'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
골든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김동준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