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마산으로 달리던 무궁화 열차가 선로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당시 근로자들은 수혜지역 비탈면의 안전 점검을 위해 작업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구조 당국은 헬기 1대, 장비 16대, 인력 65명을 투입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열차는 경산을 지나 마산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에서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구간의 철로는 사고 수습을 위해 1시간가량 운행이 정지되고 있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열차 기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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