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재는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있는 전남도 기념물 제99호로 죽림 조수문(竹林 曺秀文)이 창녕 조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인조 원년(1623)에 죽림 선생의 6대손인 삼청당 조부가 다시 지었다. 그 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48년에 다시 세웠다.
문중의 강학소에서 출발해 서원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죽림서원'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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