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왕닝 팝마트 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연간 매출 전망을 쉽게 초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미니 라부부 인형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니 라부부 인형 출시 소식이 전해진 직후 홍콩증시에서 팝마트 주가는 11% 폭등한 310.60 홍콩달러(약 5만5706원)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내 최고 상승 폭이며 2020년 12월 상장 이후 최고가다.
왕 CEO는 "라부부 인형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집 열풍 속에서 나조차도 수익 성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었다"며 "연초 팝마트가 연 매출 200억위안(약 3조8946억원)을 달성하기를 원했지만 지금 300억위안(약 5조8422억원)이 매우 쉬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부부 미니 버전이 이르면 이번 주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