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분노 부부 아내가 과거 연애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분노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서 가리지 않고 타인에게 분노와 폭언을 퍼붓던 남편. 아내에게는 폭언하지 않는다고 단언했지만,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을 입자 입에 담기 힘든 욕과 비아냥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아내는 임신 중, 남편이 야한 동영상(야동)을 본 것이 불화의 시작이라며 '야동 트라우마'를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아내는 과거 전 남자 친구가 4년 동안 야동 다운로드를 지속해서 요구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전 남자 친구가 야동 속 인물과 비교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아내는 "제가 당시 너무 사랑해서 거절할 수 없었다, 이렇게라도 옆에 있고 싶어서"라며 과거 연애사로 인한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야동 트라우마를 알면서도 시청한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