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라이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041510, 이하 SM)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크루셜라이즈의 첫 아티스트이자 '독보적 음색 퀸' 민지운이 첫 EP '핑크, 댄 그레이'(Pink, then grey)를 22일 공개한다.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EP '핑크, 댄 그레이'는 오늘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유튜브 크루셜라이즈 채널 등에서 타이틀곡 '스케어드 오브 러브'(Scared of Love)의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스케어드 오브 러브'와 '바이바이'(byebye)를 포함해 사랑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기까지 진행되는 감정의 흐름을 색의 변화로 나타내며 민지운만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듬뿍 담아냈다.

'스케어드 오브 러브'는 어쿠스틱 기타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진 팝 R&B 곡으로, 설렘과 불안을 담은 가사와 민지운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또 다른 타이틀곡 '바이바이'는 808 베이스와 기타, 보이스 샘플이 어우러진 어반 컨템퍼러리 R&B 곡으로, 글로벌 프로듀서팀 2DUMB의 세련된 사운드에 담담한 이별 가사가 더해져 시원한 해방감을 전하며, 사랑의 상반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민지운은 발매 하루 전날인 2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M CUBE(엠 큐브)에서 청음회를 개최, 밴드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청음회에서는 첫 EP '핑크, 댄 그레이'의 타이틀곡 '스케어드 오브 러브'와 수록곡 '올웨이즈'(Always) 등을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고, 신곡 소개와 함께 앨범 작업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나누며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민지운은 "지난 음감회와는 색다른 공간에서 밴드 라이브로 첫 EP를 미리 들려드리는 자리라 긴장되면서도 설렜는데, 오랜만에 팬분들을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라고 청음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활동으로 팬분들을 자주 찾아뵐 수 있게 하겠다"라고 한 뒤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민지운의 첫 EP '핑크, 댄 그레이'는 22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