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부영태평빌딩에서 고문 위촉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원로 44인이 대한노인회 상임고문에 위촉됐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은 26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서소문동 부영태평빌딩에서 고문 위촉식을 갖고 "덕망 높은 고문님들의 고견과 자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문으로 위촉된 권노갑 상임고문은 "노인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상임고문도 "우리나라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고문 위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노인회장으로 취임한 후 ▲노인 연령 단계 상향(65세→75세) ▲재가 임종 제도 추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인구부 신설 ▲국가주택정책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서 어르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