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 한국연맹은 최예담 한국연맹 회장과 회원 20명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25 BPW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국 여성 리더십과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연맹 회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다.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교류의 밤' 행사에서 BPW 한국연맹은 전통 의상과 현대 패션이 조화를 이루는 패션쇼를 통해 K컬처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선보였고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전통과 창조적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문화 외교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BPW 춘천클럽은 BPW 싱가포르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아시아 여성 리더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문화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효재 춘천클럽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국제교류는 여성 비즈니스와 경제적 성장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진출의 길을 열고 한국 문화를 알리며 새로운 문화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oung BPW Korea(회장 장자빈)은 'AI와 여성의 미래'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기술 변화 속에서의 여성 리더십의 방향성과 역량 강화를 모색하며 미래 여성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BPW 세계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2008~2011년)을 역임하고 한국 BPW 제14대 회장을 지낸 박영혜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기부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부금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Young BPW 과학기술 교육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미래 여성 리더들의 과학기술 분야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역대 최대인원을 참가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는 BPW 한국연맹의 역량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계 여성 리더들과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PW 한국연맹은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여성의 리더십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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