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7기의 최종 선택 결과가 마침내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정숙을 둘러싼 대혼돈 로맨스로 요동치는 '솔로나라 27번지'의 상황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27기 솔로남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식은 그동안 자신이 직진했던 현숙을 위해 정성을 담은 깜짝선물을 준비하고, 현숙은 영식의 진심을 확인하자 돌연 울컥한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현숙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감정이 그냥 북받쳤다"며 "씩씩한 척하고 쿨한 척했는데"라고 감춰왔던 속내를 꺼낸다. 영식은 그런 현숙의 모습에 "준비했던 게 헛되지 않았구나"라며 뿌듯해한다.

3MC 데프콘과 이이경 송해나를 놀라게 한 이벤트의 주인공도 등장한다. 한 솔로남이 진심을 꽉꽉 눌러 담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자, 데프콘은 "이거는 웬만한 남자들 안 한다"며 리스펙한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의문의 선물'을 하나 더 건네고, 이에 감동받은 솔로녀는 결국 눈물을 쏟는다. 송해나는 "뭐야! 이 여운 뭐냐고"라며 '대리 감동'을 표현한다.


'눈물 파티'가 여기저기서 속출하는 가운데, 27기의 최종 선택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다. "평생 단짝 만나러 왔다" "좋은 연인 찾아간다"는 솔로남녀의 마지막 멘트에도 3MC는 반전 결과를 확인하자 단체로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이경은 "오 마이 갓!"을 외치며 그대로 뒤로 넘어가기까지 하는데, 3MC마저 뒷목 잡게 한 최종 선택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