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전후 가자지구 관련 계획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27일) 백악관에서 가자지구 관련 대규모 회의를 주재한다"며 "그 다음날 매우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전을 위한 조치에 대해선 "올해 말 이전에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논의를 계속할 의향이 있다며 하마스 역시 합의에 열려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하마스는 60일 휴전과 인질 일부 석방 등을 골자로 한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모든 억류자가 한꺼번에 풀려나야 한다면서 아직 중재안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시티 점령 작전에 돌입해 가자시티 외곽부터 공격했다. 이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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