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배우 틸다 스윈튼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제82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식을 앞두고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전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칸(프랑스), 베를린(독일)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이탈리아) 영화제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개막했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 '라 그라치아'로 행사의 포문을 연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한 라인업과 다양성을 앞세워 세계 영화계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최고 권위상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 등 명 감독들의 신작 총 21편이 경쟁중이다. 베르너 헤어조그 감독은 개막식 당일 평생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2012년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고 김기덕 감독 '피에타' 초청 이후 13년만이다. 박 감독 개인적으로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약 20년만이다. 이에 베니스의 상징 사자상 수상 낭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현실을 아우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전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배우 토니 세르빌로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82회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전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배우 엠마누엘라 파넬리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82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전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제82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전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베르너 헤르조그 감독(오른쪽)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82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 대부를 연출한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으로부터 평생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수상받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전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베르너 헤르조그 감독(가운데)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82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식에서 평생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전달받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