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선보이는 공연예술 축제 통합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타'의 막을 내릴 마지막 5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라인업에는 현대무용·한국창작춤·전통춤을 아우르는 5개의 무용 축제가 포함됐다.
28일 아르코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에는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 '춤&판 고무신춤축제',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전국무용제를 앞두고 열리는 사전 축제 '케이(K)-발레 월드스타 갈라'는 오는 3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 5일에는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돼 무용을 매개로 지역 문화와 예술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논의한다.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전 세대 무용인이 참여하는 축제로, 전통춤의 뿌리를 지키는 동시에 신전통춤, 한국창작춤 레파토리를 발굴하는 무대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전통춤 독무와 쌍무 형식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독립 안무가와 전문 무용단체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창작 무대를 발굴하는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 세계 유망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국내 무용가들의 기량과 예술성을 겨루는 '대한민국무용대상' 등이 관객과 만난다.
'아르코 썸 페스타'는 아르코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기초공연예술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다. 축제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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