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만년필을 선물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한미 정상회담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던 모나미가 13% 급락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358원(13.14%) 내린 2367원에 거래된다. 앞선 급등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나미는 지난 26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지난 27일 장 초반에는 319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모나미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만년필을 두고 "펜의 두께가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고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만년필을 선물했다.

해당 만년필은 청와대 마크가 표시된 케이스로 보아 국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제조사인 모나미에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해당 만년필은 모나미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