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준형이 이혼 체험을 통해 이혼 상담을 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코미디언 부부 박준형, 김지혜가 각각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박준형은 박지훈 변호사를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올해 결혼 20주년"이라며 "김지혜 씨가 좀 뭐랄까? 날 들들 볶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결정적으로 날 무시해, 자기가 (돈) 좀 번다고"라면서 속내를 고백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박준형이 "부부는 평등한 거 아니야?"라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이혼하면 어떻게 되는지"라고 상담을 받았다.

이를 듣던 변호사가 "이혼이란 게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이혼 방법은 딱 두 가지다. 재판 이혼이나 협의 이혼이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박준형이 "대부분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하는 거 아니냐?"라며 이혼 사유를 궁금해했다. 변호사는 "실제로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는 없다. 부정행위 때문이다"라고 단호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협의 이혼을 위해 작성해야 할 서류를 꺼냈다. 이혼 동의부터 재산 분할,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권 등 생각보다 많은 협의 이혼 조건을 알게 된 박준형이 놀라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