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와 조규성, 이한범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사진은 헹크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윗줄 왼쪽에서 세 번째)의 모습. /사진=헹크 공식 홈페이지 제공
오현규 소속팀 헹크(벨기에)와 조규성, 이한범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헹크는 29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레흐 포즈난(폴란드)과의 2025-26시즌 UEL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으나 앞선 원정 1차전 5-1 대승 덕분에 UE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 대승을 거둔 헹크는 여유롭게 2차전에 나섰다. 전반 31분 이토 준야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43분 코르넬 리스만, 후반 11분 레오 벵트손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해 패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90분 동안 활약하며 두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22분 헤딩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엔 완벽한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는 후반전 추가시간을 앞두고 로빈 미리솔라와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같은날 열린 쿠오피온 팔로세우라(핀란드)와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선 홈 1차전에 4-0 대승을 거뒀던 미트윌란은 원정마저 잡아내며 2승 합계스코어 6-0으로 손쉽게 UEL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38분 만에 상대 수비수가 퇴장당하며 손쉽게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6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페널티킥 골, 후반 9분 아랄 심시르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했다.

다만 조규성과 이한범 모두 출장하진 못했다. 무릎 수술과 합병증을 털어낸 조규성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된 이한범은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